사회이야기

[넷플릭스 닭강정] 혹독하고 차가운 후기(+사우디), 기계 작동 원리는?

죠리퐁펑 2024. 3. 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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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닭강정 보라색 기계
넷플릭스 닭강정 보라색 기계(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닭강정 보라색 기계 작동 원리

 

  넷플릭스의 드라마 "닭강정"에 등장하는 기계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기계는 안에 들어간 대상을 그 대상이 마지막으로 바라본 물체나 인물로 변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째 기계는 변화된 대상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계들은 원래 외계인들이 지구에서의 관광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외계인을 지구인으로 변신시키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기계들의 구성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2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유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발견하고 연구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유박사는 실험 중 하나의 기계에 의해 애벌레로 변신하게 되어 2년 동안 그 상태로 살게 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닭강정"의 결말에서는 최선만 사장이 외계인들에게 딸인 최민아(닭강정으로 변한 상태)를 맡기게 되고, 50년 후, 고백중은 유명한 음악가가 되어 있었으며, 유인원 박사의 조카 유태만은 늙지 않은 채로 살아 있었습니다.

  이후 외계인들은 최민아를 다시 인간으로 돌려놓을 수 없다며, 기억을 잃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하고 떠납니다. 고백중은 이 버튼을 누르고, 드라마는 민아가 닭강정을 사들고 회사에 온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서 마무리됩니다​​.

 

드라마 넷플릭스 닭강정 고백중
넷플릭스 닭강정 혹독한 후기(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닭강정, 혹독한 후기들.. 왜?

  넷플릭스의 "닭강정"은 혁신적인 설정과 독특한 코미디 요소를 앞세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내용과 전달 방식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에서는 이 드라마에 대한 부정적인 리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설정의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스토리 전개

  "닭강정"은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하는 기발한 설정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이 초기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설정에 비해 스토리라인이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며, 뚜렷한 목표나 갈등 없이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시청자가 몰입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2. 캐릭터의 얕은 개발

  드라마 내 주요 인물들은 그들의 독특한 배경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개성이나 발전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캐릭터 간의 관계 또한 피상적으로 다뤄지며, 이로 인해 감정적 연결이나 공감이 부족합니다. 특히, 변신을 겪은 인물의 심리적 변화나 내적 갈등 같은 섬세한 부분이 충분히 탐구되지 않아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어렵게 합니다.

 

3. 유머와 코미디 요소의 호불호

  "닭강정"은 유머를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지만, 그 방식이 모든 시청자에게 통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장면에서의 과도한 slapstick이나 특정 문화에 국한된 유머는 국제적인 관객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거나, 불편함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드라마의 진지한 주제와 코미디 사이의 균형이 잘 맞지 않아,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4. 제작의 품질과 연출 문제

  비록 "닭강정"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제작과 연출에서의 미숙함이 눈에 띕니다. 특히, 특수 효과나 CG의 품질이 일관되지 않아 설정의 신빙성을 해치는 경우가 있으며, 장면 전환의 어색함이나 연출에서의 불분명한 초점은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지도가 충분하지 않은 부분도 작품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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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화적 민감성 부족으로 인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혹평

  "닭강정"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혹평을 받은 주된 이유는 드라마 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을 다룬 부분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왕정 국가이며 매우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국왕을 경솔하게 언급하는 것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유명한 가수가 된 주인공에게 사우디 국왕이 콘서트 공연 티켓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잠깐 등장합니다. 이 장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큰 불쾌감과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사우디 국왕과 국가의 이미지를 부적절하게 다루었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공적인 인물이나 국가의 지도자를 둘러싼 문화적 민감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한류 콘텐츠가 글로벌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창의적인 내용과 제작 품질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사회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중동 지역과 같이 문화적 민감성이 높은 곳에서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닭강정"의 이러한 논란은 제작팀이 국제적인 시청자들의 다양한 배경과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반영하는 데 있어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닭강정"은 참신한 시도와 유니크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전개, 캐릭터 개발, 유머의 사용, 제작 및 연출 품질, 그리고 문화적 민감성의 부족 등 여러 면에서 부정적인 리뷰를 받을 만한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떨어뜨리게 만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개선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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