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의대 쟁점2] 의사 파업 히스토리

죠리퐁펑 2024. 2. 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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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과 의대 파업의 역사
의약분업과 의대 파업의 역사

의대 증원 및 의료계 파업의 역사


  의대 증원 및 의료계 파업의 역사는 한국 의료계의 중대한 변화와 갈등을 보여주는 여러 사건들로 구성됩니다. 이 역사는 의약분업 정책의 도입에서부터 최근의 의대 정원 확대 논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와 이슈를 아우릅니다. 각 시기별로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998년 - 의약분업 공약과 의약분업 정책 도입

김대중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으며,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의약분업 정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는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약 제공 업무를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1999년 - 의약분업 1년 연기 및 약사법 개정안 통과, 의약분업 시행 연기와 약사법 개정:

의료계와 약계의 반발 속에 의약분업 시행이 1년 연기되었고, 새로운 의약분업 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2000년 - 의료계 대규모 파업 의약분업 시행 직전 파업: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의료계가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다수의 의사들이 휴진에 참여했고, 전공의들도 대규모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2013년 - 원격의료 도입 논의와 의료계 반발 원격의료 도입 입법예고:

정부가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2014년 - 원격의료 반대 의료계 파업 원격의료 반대 파업:

의료계가 원격의료 도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대규모 의료 파업이었습니다.

 

2020년 - 의대 증원 계획 발표와 의료계 파업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4천 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가 이에 반발하여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역대 3번째 총파업: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대하며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의 총파업을 진행했습니다.

 

2024년 - 최근 의대 증원 발표와 의료계 반응 의대 정원 추가 증원 발표:

정부가 의대 정원을 추가로 2천 명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강력히 반발하며 총파업을 경고했습니다. 전공의 집단 사표와 비대위 체제 전환: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고, 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2000년 의사 파업현장
2000년 의사 파업현장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 의료계 파업의 역사적 사례 분석


  의료계의 파업은 한국에서 뜨거운 논란의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 논란의 핵심에는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논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의료계 파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논리가 어떻게 반복적으로 등장해 왔는지, 그리고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의약분업, 원격의료 도입, 의대 증원 등의 사례를 통해 의료계 파업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의사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의약분업 시행과 의료계의 반응 2000년, 의약분업 정책이 시행되기 직전, 의료계는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의약분업은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를 분리하여 환자의 약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 정책이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러한 반발은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보다는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동으로 비쳤습니다. 원격의료 도입 반대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원격의료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원격의료는 지방이나 도서산간 지역에서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원격의료가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고, 대형 병원의 독점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 뒤에는 원격의료 도입으로 인한 자신들의 수입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의대 쟁점1] 의료 현장의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의 여성

 

  의대 증원 계획과 의료계의 대응 2020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대한 의료계의 반응은 더욱 강력했습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이 의사의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 인력의 부족이 명백한 상황에서도 의료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료계 파업, 이익 지키기를 넘어서 의료계의 역사적 파업 사례를 살펴보면, 공공의 이익보다는 개인 혹은 집단의 이익을 지키려는 목적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사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이익 중심의 접근 방식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넘어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정책과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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