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

의료 위기, 의사 증원 없이는 해결 불가능!

죠리퐁펑 2024. 2.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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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붕괴 저지 범대위 철야 릴레이 (출처 : 한국일보)

의료 위기, 의사 증원 없이는 해결 불가능!


의료 분야의 현재 위기상황, 특히 응급실에서의 지연과 지방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의사 숫자를 늘리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김윤 교수의 주장이다. 국내외 사례를 들어, 의사 숫자의 증가가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동의한다. 예를 들어, 의사 숫자가 OECD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의사 증원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의사 숫자 증가가 의료비 상승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김 교수의 주장에는 부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반론이 있다. 의료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합리적인 의료 시스템 관리와 효율적 자원 배분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정부의 의료 정책, 세부 계획의 부재


김윤 교수는 정부의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부재를 지적한다. 이러한 평가에는 크게 공감한다. 실제로, 정책의 효과는 그 실행 가능성에 달려 있으며, 세부적인 계획과 예산 배분 없이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로는, 계획 없이 목표만 설정했을 때 그 실행이 어렵고, 종종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가 내놓은 의료 정책도 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국민에게 명확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

 

의료 인력 증원, 의료비 상승과 무관


의사 숫자 증가가 의료비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김 교수의 주장에는 대체로 동의한다. 의료비 상승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의사 숫자만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OECD 국가들의 예를 들어, 의사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사례를 보면, 의료비용 관리는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의사 숫자 증가가 의료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의사 수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질 관리 및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제 필요성


김윤 교수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는 국민의 건강권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지역의사제 도입은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지역의사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지역의사제 도입을 통해 지역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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